압구정로데오 이자까야 "올리버 바이 쇼텐" 고등어감자 마끼 맛집

 

올리버 바이쇼텐 압구정로데오 이자까야 찾다가 발견한 숨은 맛집이에요.

매장은 크지 않고 테이블은 10개 내외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이날은 헤비한 음식보다는 간단한 술과 안주를 먹고 싶어서 들른 곳인데 

내돈내산이고 협찬 없는 순수후기입니다~!

 

압구정로데오 거리 안 2층에 위치한 올리버 바이쇼텐인데

매장 내부는 가정집처럼 아기자기한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더 분위기가 좋았어요.

 

요렇게 바에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오픈 주방이라서 더 믿음이 갔던 올리버 바이 쇼텐.

 

다들 추천해준 메뉴 위주로 시켜보았습니다.

고등어감자마끼인데

고등어? 매번 먹던 고등어를 생각하고 이게 무슨 맛이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시켰는데요.

결론은~!

 

정말 부드럽습니다.

꼬소하기도 하고 감자와 어울러져서 입에서 스르륵 녹는 느낌이었어요.

고등어가 이런맛이 나오나? 싶을 정도로 신선했습니다.

 

왜 다들 고등어감자마끼를 추천하는지 알것 같았어요.

 

같이 담아져오는 와사비와 겨자소스를 함께 곁들이면 더욱더 감칠맛 납니다.

 

 

약간 흔들렸네요.

정말 엄지척 했던 메뉴이니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고등어 감자마끼.

 

다음은 감자뇨끼입니다.

시키고보니 감자가 두 메뉴 모두 들어가네요 ;;

여튼 감자가 이날 많이 땡겼나봅니다. 

감자뇨끼 여러 군데에서 먹어보았지만

올리버 바이쇼텐은 아주 부드러운 뇨끼 스타일이었습니다.

다른곳에서는 좀더 쫀득한 느낌의 뇨끼를 많이 먹어보았는데요

이곳 뇨끼는 정말 보들보들한 느낌이어서 중독성있게 계속 들어갔습니다.

마지막에 남은 소스국물이 아까워서 빵을 추가로 시켰는데 빵도 맛있네요.

아주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이번엔 커스터드 푸딩.

티라미수같은 향에 보드러운 푸딩.견과류가 있어서 씹히는 맛이 있고 너무 맛있었어요.

 

매장 내부가 조금 좁은 편이라 답답하게 느낄 수도 있다는게 단점이지만

음식 맛이 좋아서 다음에 또 가서 다른 메뉴들도 다 맛보고 싶네요.

 

압구정로데오 이자카야 맛집으로 추천합니다.